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패널과 투명 OLED 패널이 글로벌 검증기관으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연이어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솔루션즈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TV 패널과 게이밍 OLED 패널 전 제품에 '로우(low) 플라스틱' 검증 마크를 부여했다. 이 마크는 플라스틱 사용량이 전체 중량의 5% 미만인 제품에만 주어지며, 디스플레이 패널이 검증을 통과한 것은 LG디스플레이가 첫 사례다. 65인치 기준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의 플라스틱 함유율은 전체 중량의 약 4%로, 같은 크기의 액정표시장치(LCD) TV 패널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이 90% 이상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화소 하나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방식이어서 LCD와 달리 백라이트가 필요 없고, 필름 시트류 사용도 최소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크게 줄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 중인 투명 OLED는 글로벌 검사·인증기관 SGS로부터 '에코 마크' 인증을 받았다. 이 인증은 글로벌 환경 규제를 준수하고 생산부터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제품의 전체 생애주기에서 SGS의 친환경 평가 기
LG디스플레이가 스타벅스 신규 매장에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설치했다. LG디스플레이는 스타벅스 더여수돌산DT점에 55인치 투명 OLED 12대를 이어 붙인 8m 길이 초대형 투명 OLED 테이블을 적용했다고 5일 밝혔다. 투명 OLED 테이블은 매장 1층 중앙에 놓였다. 파도가 출렁이는 영상을 구현해 매장 안에서도 마치 바닷가에서 커피를 마시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음료 잔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면 센서가 반응해 잔 주변으로 물결이 일렁이는 효과도 연출한다. 고급스럽고 혁신적인 공간을 구현하고 고객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카페 인테리어 핵심 요소인 메인테이블에 투명 OLED를 접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가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산하는 투명 OLED는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기존 LED보다 발열이 적어 실내 사용에 적합하며 특수 강화유리를 적용해 하중도 안전하게 견딜 수 있다. 여준호 LG디스플레이 솔루션 CX 그룹장은 "투명 OLED만의 무한한 확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이종 산업과 협업해 새로운 시장을 지속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이달 7일까지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쎈느’에서 디지털아트 전시회 ‘아트 웨이브(Art Wave)’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아트 웨이브는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통해 OLED의 차별적 가치를 알리고, 국내외 신진 작가에게 다양한 창작 및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아트 웨이브는 ‘롱 드림(LONG DREAM)’을 주제로 구기정, 송예환, 스튜디오 아텍, 얄루, 조나단 모나한 등 국내외 작가 5팀이 88·77인치 초대형 OLED, 투명 OLED 등 총16대의 OLED를 활용해 ‘가상과 현실을 빛과 색으로 이은 유토피아’를 담아냈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은 압도적인 색 재현력과 완벽한 블랙으로 원작자의 의도를 왜곡이나 과장없이 정확하게 구현해 최적의 ‘디지털 캔버스’로도 불린다.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게 양산 중인 투명 OLED는 기존 디스플레이의 한계를 넘어 입체적으로 작품을 구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캔버스로 각광받고 있다. 주요 전시작 중 스튜디오 아텍의 ‘쇼미유어메모리즈(Show me your memories)’는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답한 ‘나에게 영감을 줬던 빛과 도시’를 인공지능(AI)을 통해 재해석
디스플레이 산업 기업 간담회…OLED 신기술 개발·소부장 R&D에도 2115억원 투입 정부가 올해 디스플레이 산업에 900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 자금을 지원한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와 소재·부품·장비 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디스플레이 산업 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디스플레이 산업은 코로나 특수가 끝나고 글로벌 수요가 감소하며 수출은 1.1% 감소한 211억달러에 그쳤고, 기업은 신규 투자보다 기존 생산라인 가동률 확대에 주력했다. 산업부는 올해 고부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시장이 IT와 투명 OLED, 차량용 디스플레이로 확대되면서 수출이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IT 제품의 OLED 수요 증가로 민간 투자도 6세대뿐 아니라 8세대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부는 디스플레이 분야에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동시에 OLED 신기술 개발·실증과 소부장 연구개발(R&D)에 올해 2천1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수주형 사업 비중 70%로 높여야…고객가치 혁신이 출발점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이 2일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사업구조 고도화의 역사적 전환점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이날 임직원에게 전한 신년사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의 구조적이고 근본적인 변혁기에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정 사장은 우선 현재의 위기 상황을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회복과 반등이 나타나곤 했던 과거의 상황과는 차원이 다른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사상 초유의 시장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올해 상반기까지는 큰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사업구조 고도화를 제시했다. 고객과의 계약을 바탕으로 투자와 물동, 가격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수주형 사업의 비중을 높여감으로써 사업 구조를 고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주형 사업의 대표적 사례로 차량용·스마트워치용 디스플레이 등을 꼽았다. 정 사장은 "지난 3년간 수주형 사업의 전사 매출 비중을 30%까지 확대해 왔다"며 "향후 시황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 창출을 하려면 2024년 수주형 매출 비중을 50% 넘어 70% 이상으로 높여가야 한다"고
LG디스플레이는 22일 서울 세종미술관에서 개최한 '투명한 미래전(展)' 전시회에서 투명 OLED의 활용상을 소개했다. 투명 OLED는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O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기술이다. 기존 유리창을 대체할 수 있을 만큼 투명도가 높다. 얇고 가벼워서 사이니지, 건축, 모빌리티, 디지털아트 등 다양한 영역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으며 현재 세계에서 유일하게 LG디스플레이가 양산 중이다. '투명 OLED가 바꿀 도시, 산업, 예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투명 OLED라는 기술 플랫폼이 바꾸는 미래를 체험하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전시장은 트랜스포메이션, 모빌리티, 사무공간, 문화&엔터테인먼트, 리테일, 홈 등 6개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테마존마다 각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OLED 솔루션을 선보인다. 모빌리티 존에서는 투명 OLED를 탑재한 전철 스크린도어와 열차 창문 등을 소개한다. 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광고 수익 창출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승객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서 창문 밖 도시 전경과 하나가 되는 영상 광고와 다양한 정보를 전해준다. 유명 랜드마크나 관광지를 지날 때는 관련 정보나 광고를 바로 유리창
매장 바닥에 투명 OLED 설치해 프로모션 효과 및 공간 효율성 극대화 LG디스플레이가 투명 OLED를 매장 바닥에 설치해 신개념 디스플레이로 활용하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LG디스플레이는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SM엔터테인먼트 그룹 계열사 SM브랜드마케팅의 신규 플래그십스토어 '광야@서울'에 '투명 OLED 플로어(T-floor) 솔루션'을 최초로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기존에 활용이 제한적이었던 바닥에 투명 OLED를 적용, 광고와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프로모션 효과와 공간 활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광야@서울 매장에는 라운지 바닥에 55인치 투명 OLED 33대가 설치돼 음반 및 아이돌 굿즈(기획 상품) 상품을 진열하는 동시에 다양한 그래픽 효과와 상품 정보를 홀로그램처럼 구현했다. 이 솔루션은 투명 OLED를 바둑판처럼 이어 나가는 방식으로 원하는 크기만큼 무한히 확장할 수 있다. 또한 기존 LED보다 발열이 적어 실내에 적용하기에도 적합하고, 특수 강화유리를 적용해 방문객이나 설치물 등의 하중도 안전하게 견딜 수 있다. 이와 함께 투명 OLED와 상품 진열대, 일반 OLED를 결합한 '오브제 쇼케이스'도 설치돼 방문객의 눈
홀로그램·3D 효과 구현한 신개념 디지털아트 작품 선보여 LG디스플레이가 대형 OLED와 투명 OLED를 캔버스로 활용한 디지털아트 전시회인 '네버 얼론(Never Alone)'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쎈느'에서 '코로나19로 벌어진 인간 관계의 틈을 디스플레이가 이어준다'는 주제로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류성실, 윤향로, 장진승, 이은솔 작가와 '업체eobchae', '유니버셜 에브리띵' 등 국내외 유명 디지털아티스트 6팀의 예술적 상상력을 OLED에 녹여내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예술과 기술의 결합을 통해 OLED의 차별적 가치를 알리는 LG디스플레이의 '아트 웨이브(Art wave)'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은 완벽한 블랙을 구현해 원작자가 의도한 색을 왜곡이나 과장없이 정확하게 표현할 뿐만 아니라, 투명하거나 휘어지는 혁신성으로 최근 국내외 예술계에서 디지털아트 캔버스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작품명 '플래그(Flag)'는 검은색 바탕에 수많은 흰 점들이 끊임없이 움직이며 LG디스플레이OLED만의 완벽한 블랙 표현을 강조한다. 투명 OLED의 홀
바깥 풍경 보는 동시에 운행정보, 일기예보 및 뉴스 등 생활정보 AR로 구현 LG디스플레이가 20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철도 기술 박람회 ‘이노트랜스 2022(Innotrans 2022)’에서 ‘철도용 투명 OLED 솔루션’을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는 박람회에서 열차 내부와 매표소 콘셉트의 부스를 마련하고, ‘열차 창문·출입문용 투명 OLED’와 ‘매표소용 투명 OLED’ 등을 전시했다. ‘열차 창문·출입문용 투명 OLED’는 55인치 투명 OLED(창문용)와 30인치 투명 OLED(출입문용)를 적용한 솔루션이다. 유리창을 통해 바깥 풍경을 보는 동시에 운행 정보, 일기예보 및 뉴스 등 생활 정보도 제공한다. 또, 유명 랜드마크, 관광명소 등을 지날 때 시간과 장소에 적합한 각종 정보와 광고 등을 증강현실(AR)처럼 유리창에 바로 띄워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글로벌 산업용 유리 제조 전문 기업 AGC(아사히 글라스), Gauzy(가우지) 등과 협업한 이 제품은 특수 강화유리를 적용해 충격과 진동에 강하고, 지상과 지하 모두에서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매표소용 투명 OLED’는 역무원과 고객 사이의 유리 가림막을
LG디스플레이, "투명 OLED로 새로운 고객경험 제공하는 솔루션 선보일 것" LG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로 구현한 첫 NFT 작품이 최근 경매에서 620만 달러(약 80억 원)에 낙찰되며 글로벌 디지털아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인류의 중요한 기억’으로 명명된 이 작품은 LG디스플레이가 세계적 미디어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과 협업해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 ‘인스퍼레이션4’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재해석해 만든 첫번째 투명 OLED NFT 작품이다. NFT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콘텐츠에 고유한 인식값을 매기는 기술로, 복제가 불가능해 원작에 버금가는 가치를 인정받는다. NFT 작품인 인스퍼레이션4는 미국 우주탐사기업 주도로 지난해 9월 민간인 4명이 고도 575Km 지구 궤도를 탐험한 세계 최초의 순수 민간 우주비행 프로젝트다. 우주선의 오디오, 비디오, 탑승자 건강 정보 등 각종 비행 데이터를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분석하고 재해석해 시각화한 것으로, 수많은 색상의 점과 선이 모인 입체적 형상이 물결치듯 화면을 메우며 우주에 대한 인류의 도전을 표현한다. 우주 비행과 투명 OLED로 대표되는 최첨단 기술의 접목이라는 작가의 창작 의도를 담은 이 작
헬로티 서재창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투명 OLED만이 구현 가능한 일상생활 공간의 미래상을 제시한다. LG디스플레이는 내년 초 ‘CES 2022’ 온라인 전시관에서 쇼핑몰, 사무실, 가정 등 다양한 공간 속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투명 OLED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쇼핑몰에서는 55인치 투명 OLED 4대를 상하좌우로 이어 붙여 매장 외부에 설치 가능한 ‘투명 쇼윈도’와 투명 OLED에 진열대를 결합한 제품 프로모션용 ‘투명 쇼케이스’를 공개한다. 진열된 상품과 함께 투명 OLED를 통해 상품 정보, 그래픽 효과 등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무실에서는 외부 창문에 투명 OLED를 적용해 탁 트인 전경을 보는 동시에 화상회의, 프레젠테이션, 엔터테인먼트 등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투명 스마트 윈도우’를 제안한다. 기존 TV, 모니터 등이 차지하던 공간을 절약할 수 있어 개방감을 주는 효과도 있다. 가정에서는 투명 OLED 2대를 상하로 연결한 형태의 인테리어용 홈 스크린 콘셉트인 ‘투명 쉘프(Shelf)’를 소개한다. 투명한 화면이 기존 거실벽과 조화를 이뤄 고급스러운
헬로티 이동재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25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IMID(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 2021 한국디스플레이산업전시회’에 참가, 생활 맞춤형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LG디스플레이는 Home과 Auto존을 구성해 CSO(Cinematic Sound OLED), 벤더블 OLED, 투명 OLED,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및 차량용 P-OLED 등을 선보인다. Home존에서는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직접 소리를 내는 88인치 8K CSO 패널과 55인치 투명 OLED 패널, 침대가 결합한 스마트 베드로 한층 더 편리한 스마트 라이프를 제안한다. 또 게이머들을 위한 게임룸을 Home존 안에 별도로 구성,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 34인치 커브드(Curved) 144Hz 게이밍 모니터 패널, 15.6인치 300Hz 게이밍 노트북 패널 등 다양한 고성능 게이밍 전용 제품을 선보인다. ‘48인치 벤더블 CSO 패널’의 경우 TV를 시청할 때는 평면으로, 게임을 할 때는 커브드 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는 벤더블 기술과 CSO 특유의 생생한 사운드가 융합돼 시청각적 몰